난 여기서 가장 맘에 드는게 특히 논두렁이다. 
 
내 방 발코니로 나가면
바로 내 눈앞에
저 논자락들 어쩌면 좋니
하다못해 벼 수확이 낼 모래야
곧 이삭줍게 생겼다.
아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개구리 소리
당장 잡으러가고 싶다.
잡을 줄도 모르지만 
 
내가 시골 출신이다 보니
인간의 가장 본연의 위치
흙과 자연 나무 숲
난 이것들을 사랑한다.
내 힘의 원천 근원이 되기도 한다. 
 
한창 육아 훈육중인 분들께
잘될 아이는
촌에서 태어나든 대도시에서 태어나든 속도 시기 차이지 어떻게서든 어디서든 어떤 환경에서든 잘될아이는 잘된다. 이건 진리다. 
 
내가 묵고있는 이호텔은
논두렁 부터 시작해서
늘 내가 추구하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로 그 단어..
"이색적이다 못해 파격적이다." 
 
화장실 욕실에서 조차도
발코니에서도
인공적인 슬리퍼 신기도 아까운
스마트폰에 매달려 있기도 아까운
블루투스 켜서 음악 듣기엔 더더욱 아까운 자연 속 사운드
자연의 소리가 최고였다. 
 
샤워 할때
몽골음악 푸른초원에 말이 풀을 뜯는 그모습이 자연스레 연상케 되는 트랙 9번만 샤워때 딱 10분만 듣고 인도 암리차르 들어가기 전 다람살라에서 3초 듣고 빠져서 사왔던 티벳 불교음악 '옴마니반메훔' 24분짜리 들으면서 함께 흥얼거리며 자연스레 모든 일 잘풀리게 해달라고 읊조리고 역시 자연의 소리에 취하게 되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치열한 한국사회
하쿠나마타타!! 
 
"오늘이 있기에 더 잘 될것이다.
오늘을 발판으로
그동안 걸어왔으니
이제는 점프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