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그 푸른 대자연의 아름다움  
 
하늘이 곧 닿을것 같다는 생각은 몽골에서 처음 해본듯 싶다.   
 
인간이 만든 조형물이 관광자원이 되고 있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몽골은 21세기를 맞이한 현대사회에서도 13세기의 대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에서 꼭 보아야 하고 절대 잊지 못할 것이 있다면 바로 이런 것들일 것이다.
생활수준은 우리나라 80년대 초반 정도의 수준이고 물가는 현재 우리나라 수준과 거의 맞먹는.....
광활한 대자연을 가졌지만 척박하기 그지 없는 그런 곳이다.
푸른 대초원의 광활한 목초지
어디를 가나 빠져들 듯 한 하늘과 끝없는 지평선의 만남
세계를 제패했던 칭기스칸의 흔적과
이 정도였기 때문에 한때 세계를 주름잡을 수 있었던 원나라 그 시대가 떠오른다.    
 
바쁜 일상 속에서 물질적인 문명에 지친 현대인들은 몽골에서 앞을 향해 끝없이 말을 타고 달려보십시오.
드넓은 대초원에서 길이 보일 것입니다.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고 싶을때 꼭 한번 가보세요!!  
 
옛 생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순박한 유목민들-
씨를 뿌리지도, 경작하지도 않는다는
가축과 천막 외에는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는다는 유목민-
많은 것을 가져서 행복한 것이 아닌 마음먹기에 달려있지 않나 생각을 해본다.  
 
척박한 땅 속에서 각자 그들의 희망은 무엇일까?...  
 
2009.8.1 새벽 1시 27분  
몽골을 다녀온 바로 직후 끄적끄적.. 강 종 숙



(작성일: 2015.03.14.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