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숙 (주)제이에스투어 카카오스토리 바로가기 클릭 -> 3월 24일 오후 09:09 

이시기 3월말 이탈리아 북부는 이렇다는^^ 
 
20대 후반~30대 막 접어들때 난 한국에서 살기보다는
유럽에서 살려고 했었다.(살 계획이 있었다.) 

 
지금도 유럽을 참 좋아하는데
8년 전 이탈리아 북부 베니스에서 기차로 30분거리
트레비죠 라는 도시에서
두 달간 살아본적이 있다. 

 
아침에는 새소리가 들리고
푸른잔디 마당에는 봄꽃들이 피어오르고
도서관 가서 목가적인 풍경의 유럽 속 풍광을
두꺼운 사전백과와 같은 책을 원없이 책장을 넘기면서 감상하고
주말은 좀더 늦장을 부려
연두빛 새싹이 막 돋아나는 나무틈 사이로 자전거 타고 그 동네를 한 바퀴를 돌곤 했다.
교회도 들려 외국인 친구들도 만나고
카푸치노와 가끔은 에스프레소 투샷을 주문해
입안에서 녹을듯한 티라미슈와 젤라또를 혀 속으로 달콤하게 느끼는 행복
그게 바로 내가 만난 네 번째 이탈리아였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바로 그때였던거 같다. 

(주)제이에스투어는 전세계 각국에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가능합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